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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 '독서국가' 선포

by 치유나래 2026. 1. 30.

23일 '독서국가 선포식 및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출범식'
'독서유치원'부터 학령기 아동 독서 이력 DB화→고교학점제 연동 구상
사서교사 확충 등 학교도서관 활성화법 재추진 강조
유시민 작가, 이금희 아나운서, 박준 시인 등 축사

'독서국가 선포식 및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생애주기별 독서교육 로드맵 발표하는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실

AI시대,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전략으로 격상하고, 국회를 비롯해 교육계, 문화계 등 범사회적 연대를 통해 '독서 중심 국가'로 국가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는 독서국가 선포식이 23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위원은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독서국가 선포식 및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생애주기별 독서교육 로드맵을 발표했다. 

독서국가 추진위원회의 상임고문은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 황석영 소설가, 허영만 만화가가 맡았고,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자문위원을 맡았다. 공동위원장은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박준 시인, 유시춘 EBS 이사장,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이다. 

독서국가 선포식에서 김영호 위원장은 독서국가가 표방하는 생애주기별 독서교육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5~9세를 '독서 골든타임'으로 명명하고, 5~7세까지 기관 안에서 책을 활용한 놀이와 토론으로 책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주창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은 "유보통합 이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빠른 시간내에 독서유치원으로 전환하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초등학교는 '독서 중점 초등학교' 지정, 중학교는 중1 자유학기제를 독서학기제로 전환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독서 이력을 기록화해서 고교학점제와 연동, 과목 수강 신청이나 진로 설정 시 주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현재 학교 도서관에 배치된 사서교사가 16%에 불과하고 사서까지 포함해도 50%가 안 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학교도서관 활성화법을 재추진하겠다는 점도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각 지자체에 가정의 독서 및 도서관 유인책, 이를 위한 인력과 행정, 예산 지원을 주문했으며, 서울시의 '독서서울 선언', 수원특례시의 '제1호 독서도시 선언', 이미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인천의 '읽걷쓰(읽고, 걷고, 쓰기)' 운동을 언급했다. 

23일 '독서국가 선포 및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출범식' ⓒ김영호 의원실

독서국가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이 운동의 의미를 "독서공동체 회복"이라 명명하고, "지금 작은 단위로 이뤄지는 독서그룹, 활동을 연결하고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게 중앙정부가 '바람잡이'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학부모가 리더가 돼서 미래세대에 독서 습관을 넘겨주고 독서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해야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종이책을 읽고 감동받고 생각에 잠기는 독서는 건너뛸 수 없는 성장과정"이라고 말했으며,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의 '디지털 대응 독서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독서가 일상이 되는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 독서를 교육활동 전반으로 확장, EBS와 함께 하는 진로연계 독서멘토링, 유아기 조기독서교육 지원 등의 구상을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영상 축사를 보냈다. 유 작가는 "문자로 이뤄진 컨텐트를 시민들이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이 단체가 큰 힘을 넣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고, 이금희 아나운서는 "세상은 독서 빙하기"라며 "함께 한다면 이 빙하를 조금이라도 녹일 수 있을 것, 연대의 힘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문단의 아이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박준 시인은 "공동체가 공유하는 언어가 앙상해지면 분노도 기쁨도 함께 할 수 없다"라며 공동체 간의 언어가 서로 화합하는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다리는 '책'이라고 말했다. 

 

 

원문기사 보러가기: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14

 

"AI시대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 '독서국가' 선포 

AI시대,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전략으로 격상하고, 국회를 비롯해 교육계, 문화계 등 범사회적 연대를 통해 '독서 중심 국가'로 국가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는 독서국가 선포식이 23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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